프랑스 위임통치령 시리아

시리아 및 레바논 위임통치(프랑스어: Mandat pour la Syrie et le Liban, 아랍어: الانتداب الفرنسي على سوريا ولبنان)는 제1차 세계 대전의 여파와 오스만 제국의 분할을 통해 설립된 국제연맹위임통치령으로,[1] 1923년부터 1946년까지 프랑스의 위임통치가 이어졌다.[2] 프랑스의 위임통치를 받은 지역을 레반트 국가들이라고 부르기도 했다.[3][4] 위임통치체계는 식민주의와는 다를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위임통치를 행하는 국가는 위임통치령의 주민들이 자치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신탁관리자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 자치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위임통치는 끝나고 독립국이 탄생하게 된다.[5]

시리아 및 레바논 위임통치
1922년 작성된 위임통치안
생성일1920년~1922년
비준일1923년 9월 29일
지역유엔 제네바 사무국
서명인국제연맹
목적프랑스 위임통치 확립 및 행정부 설치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후 사이크스-피코 협정에 따라 영국은 대부분의 오스만령 메소포타미아와 오스만령 시리아 남부를 차지하였고, 프랑스는 영국이 점령한 오스만령 시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얻게 되었다.[1] 1920년대부터 영국과 프랑스가 지배한 영토는 국제연맹의 위임통치체계로 공식화되었다. 1923년 9월 29일 프랑스는 시리아 국제연맹 위임통치령을 배속받았는데, 이 지역은 오늘날 시리아, 레바논과 이스쿤데룬 지역을 포함하였다.[6]

프랑스 치하의 위임통치령 행정부는 여러 개의 국가 및 준주로 나뉘었는데, 기간별로 시리아 연방 (1922~1925), 시리아국 (1925~1930), 그리고 시리아 공화국이 있었다. 이 외에도 대레바논, 자발 드루즈국, 알라위국이 위임통치령 행정부에 있었으며 하타이주는 1939년 튀르키예에 병합되었다. 프랑스 위임통치하의 시리아와 레바논은 각각 1936년과 1943년에 독립을 선포했고, 이들의 독립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인 1946년에 공식적으로 이루어졌다.[7]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