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를 마시고 휴대하기 위해 사용되는 조그마한 그릇의 일종

(盞) 또는 (문화어: 고뿌; 영어: cup)은 음료를 마시고 휴대하기 위해 사용되는 조그마한 그릇의 일종이다.[1][2] 재질은 목재, 플라스틱, 유리, 점토, 금속, , 도자기 등으로 구성될 수 있으며[3] 가는 손잡이 등의 장식이 갖추진 경우도 있다. 잔은 다양한 문화와 사회 계급에 걸쳐 적정량의 물의 보관과 갈증 해소를 목적으로 사용되며[4] 각기 다른 상황에 맞추어, 또는 액체의 종류에 따라 여러 스타일의 컵을 사용할 수 있다.[5]

유리잔

컵은 장식 외에도 음식과 음료를 휴대할 목적으로 수천 년에 걸쳐 사용되어왔다.[6] 특정한 문화적 의식에 사용되며 동전과 같이 마시는 것과 관련이 없는 물건을 담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역사

컵은 액체를 담기 위해 컵 모양의 손이나 발을 사용하는 것을 명백히 개선해낸 것이다. 따라서 역사 기록 이전부터 사용되어 왔음이 거의 확실하며 실제로 전 세계의 고고학 유적지에서 발견되었다. 선사시대 컵은 때때로 조개껍질과 속이 빈 돌로 만들어졌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술을 운반하고 마시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컵이 만들어졌다.

로마 제국이 유럽 전역에서 컵을 사용했다는 증거가 있으며, 웨일즈의 은컵과 고대 트라키아의 색이 변하는 유리컵을 비롯한 주목할만한 사례가 있다. 영국에서는 약 3,700년 전의 릴라톤 골드컵(Rillaton Gold Cup)을 포함하여 수천 년 전의 컵이 발견되었다. 컵은 유럽인이 도착하기 몇 세기 전에 아메리카 대륙에서 사용되었다. 멕시코 만 주변에서 아메리카 원주민 사회는 무엇보다도 컵을 마시는 데 왕고둥을 사용했다.

잔의 종류

참고 문헌

  • Rigby, Stephen Henry (2003). 《A Companion to Britain in the Later Middle Ages》 Illurat판. Wiley-Blackwell. ISBN 978-0-631-21785-5.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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