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나즈 레카비

엘나즈 레카비(1989년 8월 20일 ~ , 페르시아어: الناز رکابی)는 이란의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이다.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종합 동메달을,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3차례 메달을 땄다.[1]

엘나즈 레카비
기본 정보
본명الناز رکابی
국적이란
스포츠
국가이란
종목스포츠클라이밍
메달 기록
이란의 기 이란
여자 스포츠 클라이밍
세계 선수권 대회
2021 모스크바종합
아시아 선수권 대회
2013 테헤란볼더링
2014 롬복리드
2016 두윈스피드릴레이

2022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암벽등반 선수권 대회에 출전해서 4위에 입상했다. 경기중에 히잡을 쓰지 않았는데,[2] 이는 이란 국내에서 마흐사 아미니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도중에 일어났다. 이란의 여성 스포츠 선수가 히잡을 쓰지 않고 출전한 것은 2019년 권투 선수 사다프 하뎀(영어판) 이후로 처음으로 알려졌다.[3]

대회가 끝난 이틀 뒤인 10월 18일 레카비는 서울에서 실종됐다가[4][3] 다음날인 10월 19일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BBC 페르시아어는 레카비가 테헤란으로 돌아가는 동안 그의 여권과 휴대전화가 압수됐으며,[1] 이란으로 입국한 뒤인 10월 21일 그는 가택 연금을 당했으며 그의 가족도 위협을 받았다고 보도했다.[5]

BBC는 레카비를 2022년 BBC 올해의 여성 100인(영어판)으로 선정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