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요시노부

일본의 프로 야구 선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일본어: 山本 由伸, 1998년 8월 17일[2] ~ )는 일본의 프로 야구 선수이며, 현재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소속 선수(투수)이다. 오카야마현 비젠시 출신[3]이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山本 由伸

Yoshinobu Yamamoto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No.18

2024년 4월 23일

기본 정보
국적일본
생년월일1998년 8월 17일(1998-08-17)(25세)
출신지오카야마현 비젠시
신장178cm
체중80kg
선수 정보
투구·타석우투우타
수비 위치투수
프로 입단 연도2016년
드래프트 순위4순위
첫 출장NPB / 2017년 8월 20일
MLB / 2024년 3월 21일
연봉$9,166,666(2024년)[1]
경력
일본 국가대표팀
올림픽2020년
WBC2023년
프리미어 122019년
야마모토 요시노부
일본어식 한자 표기山本 由伸
가나 표기やまもと よしのぶ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야마모토 요시노부
통용 표기야마모토 요시노부
로마자Yoshinobu Yamamoto

개요

2021년에 일본 프로 야구(NPB) 역대 8번째이자 레이와 시대에서는 처음으로 투수 부문 5관왕을 달성했고 이듬해 2022년에는 NPB 역사상 최초가 되는 2년 연속 투수 부문 5관왕을 달성했다.[4]

2021년부터 2023년까지 NPB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투수 4관왕을 달성, 역대 최장 타이 기록에 해당되는 3년 연속 사와무라 에이지상MVP를 수상했다.

2023년에 사와무라 에이지, 가메다 다다시 이후 역대 3번째(양대 리그제 도입 후 최초)가 되는 2년 연속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2022년 6월 18일 대 세이부전, 2023년 9월 9일 대 지바 롯데전).

인물

프로 입단 전

비젠 시립 인베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소년 야구팀 ‘인베 파워풀스’에서 야구를 시작하였고 비젠 중학교 3학년 때는 소년 야구팀 ‘히가시 오카야마 보이즈’에서 2루수투수로서 전국 대회에 출전했다.[5][6]

야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7] 선배의 소개로 미야자키현에 소재한 미야코노조 고등학교에 진학[8]하여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투수로서의 연습을 시작하게 됐다.[7] 1학년 때 하계 선수권 미야자키 대회(전국 고등학교 야구 선수권 미야자키 대회)에 9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했다.[9] 1학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투수로 전향[8]하여 2학년 봄에 직구로 147 km/h, 같은 해 하계 미야자키현 신인 야구 대회에서 151km/h를 측정했다.[9] 게다가 이 대회 결승전 상대인 호쇼 고등학교전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10] 2학년 때 추계 미야자키 대회에서는 미야자키 해양고등학교를 상대로 퍼펙트 게임을 기록했다.[11] 하지만 3학년 때 하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팔꿈치 부상당한 사실을 주변에 숨긴 채로 등판했고 첫 경기이자 2차전 상대인 노베오카가쿠엔 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는 7과 3분의 2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 11탈삼진의 호투로 팀을 7대 3으로 승리를 이끌었지만 3차전 상대인 미야자키 상업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는 투수전 끝에 0대 2로 패했다.[12][13] 우메노 유고(규슈 산업대학 부속 규슈 산업고등학교), 하마치 마스미(후쿠오카 대학 부속 오호리 고등학교), 오타 류(레이메이 고등학교)와 함께 ‘규슈 사천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14][15]

2016년 10월 20일에 열린 프로 야구 드래프트 회의에서는 오릭스 버펄로스로부터 4순위 지명을 받아[16] 계약금 4,000만 엔, 연봉 500만 엔(금액 추정치)이라는 조건으로 입단했고 등번호는 43으로 결정했다. 미야코노조 고등학교 출신의 NPB 입성은 1994년 드래프트 회의에서의 지명을 거쳐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계약한 후쿠모리 가즈오 이후 22년 만이었다.[7] 담당 스카우트인 야마구치 가즈오에 의하면 3학년 봄에 프로 구단 스카우트들 사이에서 ‘야마모토가 다리를 다쳤기 때문에 사회인 야구팀으로 가는 것 같다’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각 구단들이 손을 떼는 와중에 야마모토 본인이 “틀림없는 선수니까 믿어주세요” 라고 구단 간부를 설득한 끝에 4순위로 지명했다고 밝혔다.[17] 또한 야마구치는 5월 31일 미야자키현 대회에서의 야마모토가 미야자키 니혼 대학 고등학교전에서 3피안타 14삼진 완봉승을 거둔 경기를 지켜보면서 야마모토에 대한 평가를 굳혔다고 한다.[13] 당초 고등학교 졸업 후 어느 사회인 팀으로의 내정이 결정돼 있었지만 프로 지망계 제출 기한 직전에 방침을 전환하여 사회인 팀의 입단을 거절했다고 밝혔다.[13] 또한 주니치 드래건스 전직 스카우트였던 나카타 무네오에 의하면 주니치 규슈 지구 담당 스카우트를 맡고 있던 미세 고지가 야마모토를 높게 평가하고 있어서 4순위 지명을 노리고 있었지만 4순위 지명 순서가 직전(12개 구단 1위)이었던 오릭스에 먼저 지명되는 바람에 야마모토를 지명할 수 없었다고 한다.[18]

오릭스 시절

2017년

5월 9일에 2군 공식전인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에서 데뷔했는데[19] 2군에서 8경기에 등판하여 33과 2/3이닝 동안 2볼넷 평균 자책점 0.27이라는 안정적인 성적을 남겼고 8월 20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서의 1군 첫 등판과 동시에 첫 선발 등판을 이뤘고[20] 5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21]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는 연결되지 않았다.[22] 당초에는 등판 다음날에 출전 선수 등록이 말소될 예정이었지만 후쿠라 준이치 감독은 야마모토의 선발 등판할 기회를 확약했다.[23] 8월 21일 등록 말소를 거쳐[24] 같은 달 31일의 지바 롯데전에 선발 등판하여 5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이라는 내용[25]으로 데뷔 첫 승리 투수가 됐다.[26][주 1] 다음날 9월 1일에 출전 선수 등록이 말소된[28] 이후에도 이른바 ‘던지기 말소[주 2]’라는 형태로 3경기에 선발 등판했다.[30][31][32] 9월 26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전에서 오타니 쇼헤이와 첫 맞대결을 펼쳤는데 오타니로부터 “올해(2017년) 상대한 투수 중에서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다.[33] 루키 시즌에는 1군에서 5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1승 1패, 평균 자책점 5.32의 성적을 거뒀다. 오프에는 300만 엔이 상승한 추정 연봉 800만 엔으로 계약을 갱신했다.[34]

2018년

자율 훈련 기간에 투구폼 변경에 집중했고[35] 춘계 스프링 캠프를 1군에서 시작했다.[36] 개막시 선발 로테이션 6선발을 앤드루 앨버스와 경쟁하고 있었지만[37] 앨버스가 개막 로테이션에 들어간 것에 의해[38] 자신은 개막을 2군에서 맞이했다. 선발로서 조정을 계속하고 있었지만 1군에서는 구원진이 불안정한 팀의 사정이 있어[39] 4월 21일 2군전에서 구원 등판했고[40] 4월 23일에 출전 선수로 등록했다.[41] 다음날인 24일 닛폰햄전에서 데뷔 첫 구원 등판을 했고[42] 4월 28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서는 2점 앞서고 있는 상황에 8회초를 맡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43] 팀의 수호신으로 불리던 마스이 히로토시가 3연투 중 맞이한 5월 1일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전에서는 대역으로 마무리를 맡으면서 탈삼진 2개를 포함한 3자 범퇴로 막아내고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44][주 3] 그 후에는 8차례의 셋업맨을 맡았고[39] 6월 3일의 등판부터는 퍼시픽 리그 역대 3위가 되는 ‘15경기 연속 홀드 포인트[46][47]’를 기록했다.[주 4] 7월 1일 종료 시점에서 31경기에 등판하여 3승 1세이브 평균 자책점 0.87, 리그 1위인 21홀드를 기록했고 다음 날 2일에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첫 출전하여[49][주 5] 오릭스의 홈구장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올스타전 1차전에 퍼시픽 리그 올스타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51]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상반신의 피로로 인해 7월 27일 출전 선수 등록이 말소돼 8월 7일부로 1군에 복귀했다.[52] 같은 달 10일의 지바 롯데전에서도 홀드를 기록해 NPB 사상 최초가 되는 ‘10대로서의 시즌 30 홀드 포인트’를 달성했다.[53] 9월 28일 왼쪽 배속빗근 손상으로 출전 선수 등록이 말소되면서 시즌을 마쳤지만 이 해에는 54경기 모두 구원 등판했다.[54] 4승 2패 32홀드 1세이브, 평균 자책점 2.89로 좋은 성적을 남겨[39] NPB AWARDS 2018의 신인왕 투표에서는 리그 2위인 70표를 기록했다.[55] 오프에는 3,200만 엔이 상승(400% 증가[주 6])한 추정 연봉 4,000만 엔으로 재계약을 맺음과 동시에 선발 재전향을 천명했다.[57]

2019년

야마모토 요시노부(2019년)

본인의 희망에 더해 작년도 오프에 가네코 지히로니시 유키가 이적한 팀내 사정도 있어[58] 선발로 재전향했다. 3월 상순에 일본 대표팀 평가전(자세한 내용은 후술)에 출전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팀을 떠났지만[59] 자신의 첫 개막전 로테이션에 진입하여 개막 5경기째인 소프트뱅크전[60]에서 시즌 첫 등판 및 첫 선발로 나왔다. 1군 공식전에서는 자신이 541일 만의 선발 등판을 하게 되면서[61] 8회 1아웃까지 노히트 피칭을 이어갔고 타선의 지원이 없어서 승패는 연결되지 않았지만 9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62] 이어진 4월 11일 지바 롯데전에서도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리 투수가 됐다.[63] 개막 이후부터 10차례의 선발(71과 2/3이닝)로 나오면서 아군 타선의 지원을 받은 점수가 총 11점[64]으로 타선의 받지 못해 6월 17일 종료 시점에서 리그 1위인 평균 자책점 1.63을 기록하면서도 3승 3패[65]로 승수가 주춤했지만 6월 28일 세이부전에서는 9이닝 5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66], 124구의 역투로 데뷔 첫 완투승 및 첫 완봉승을 따냈다.[67] 감독 추천으로 2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하여[68] 1차전에서는 7회부터 퍼시픽 리그 올스타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2실점으로 올스타전 첫 세이브를 올리며 감투 선수상을 수상했다.[69]

8월 9일의 연습 도중 왼쪽 옆구리에 이상을 느껴 다음날 10일의 선발 등판을 회피하고[70] 왼쪽 배바깥빗근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고 출전 선수 등록이 말소됐다.[71] 최우수 평균 자책점 타이틀 획득을 위해 부상 여파로 규정 투구 이닝을 채우지 못할 것이라는 일각에서 우려가 나오곤 있었으나[72] 9월 8일 닛폰햄전에 복귀하여[73] 정규 시즌 최종전인 같은 달 29일 소프트뱅크전에서 규정 투구 이닝을 채웠다.[74] 그해는 지원율 2.36[75]으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20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8승 6패를 기록했지만 평균 자책점 1.95[76]로 자신의 첫 타이틀이 되는 최우수 평균 자책점을 획득했다.[77][주 7] 오프인 11월 5일에 개최되는 제2회 프리미어 12(자세한 내용은 후술)에 출전했는데 이 대회 기간 중인 11월 13일에는 은퇴한 기시다 마모루를 계승하는 형태로 구단에서는 등번호를 18번으로 변경했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78] 같은 달 30일에는 재계약 협상에서 5,000만 엔이 상승한 추정 연봉 9,000만 엔으로 서명했다.[79][주 8]

2020년

코로나19의 여파로 정규 시즌이 6월로 연기됨에 따라 시즌 경기 수도 120경기제로 치렀다. 개막 3경기째인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시즌 첫 등판 및 첫 선발 등판하여[81] 8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 투수가 됐다.[82] 7월 5일 세이부전에서는 6회말에 NPB 타이 기록인 ‘한 이닝 3사구’를 내줬으나 7이닝 2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83] 이어진 12일 닛폰햄전에서 9이닝 4피안타 13탈삼진 1실점[84]과 자신의 첫 무4사구 완투승을 올렸다.[85] 7월 26일 라쿠텐전(3회말)부터 8월 25일 소프트뱅크전(3회말)까지는 ‘25이닝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여[86] 일본인 투수로서의 최장 기록(22이닝 연속)을 경신했다.[87] 9월에는 한 달 동안 5선발로 4승 1패와 평균 자책점 0.73이라는 좋은 성적을 남기며 자신의 첫 월간 MVP를 수상했다.[88] 10월 21일에는 상반신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 선수 등록이 말소되면서 시즌을 마쳤지만[89] 그 해엔 18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8승 4패와 평균 자책점 2.20을 기록했다.[90] 더 나아가 소프트뱅크의 센가 고다이와 함께 149 탈삼진으로 최다 탈삼진 타이틀을 획득했다.[91]

오프에는 6,000만 엔이 상승한 추정 연봉 1억 5,000만 엔으로 계약을 갱신했다.[92][주 9]

2021년

자신의 첫 개막전 선발 투수로 지명돼[94] 세이부와의 개막전에서 시즌 첫 등판 및 첫 선발 등판했다. 오릭스의 실책이 남발되면서 7이닝 4실점(1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95] 이어진 4월 1일 소프트뱅크전에서는 9이닝 2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무실점[96], 2루를 밟지 않는 피칭으로 2년 만의 완봉승을 따냈다.[97] 6월 11일 히로시마전에서 개인 최다인 15탈삼진을 기록하는 등[98] 교류전에서는 세 차례의 선발로 나오면서 3승, 평균 자책점 1.23, 12구단 중에서 1위에 해당되는 33탈삼진이라는 좋은 성적을 남겼고 팀을 11년 만의 교류전 우승으로 이끌며 MVP를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99] 6월 종료 시점에서 14경기에 선발로 나와 7승 5패, 리그 1위인 평균 자책점 1.90을 기록하면서 7월 1일에 있은 선수간 투표에서 3회 연속 통산 3번째로 올스타전에 출전하여[100] 1차전 선발을 맡아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였고[101] 2년 만에 감투 선수상을 수상했다.[102] 도쿄 올림픽 출전(후술)을 거친 뒤 8월 20일 세이부전에서 후반기 첫 등판 및 첫 선발로 나서며 9이닝 1실점 완투승으로 자신의 첫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103] 과거 2년은 후반기에 이탈하는 기간이 있었지만[104] 이 해에는 팀 전력에서 이탈하지 않으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냈고 라쿠텐과의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는 완봉승을 거두며 자신의 15연승을 기록했다.[105][주 10] 6월달부터 4연속 월간 MVP를 수상하여[107][주 11] 26경기에 선발 등판으로 18승 5패와 평균 자책점 1.39[주 12], 승률 0.783, 탈삼진 206개로 압도적인 성적을 남겨 역대 12번째(구단 역사상 최초)인 투수 부문 4관왕을 달성했다.[113]6완투·4완봉·193과 2/3이닝도 리그 1위였고 투수 7개 부문에서의 1위는 양대 리그 출범 후 첫 쾌거였다.[114]

절대적인 에이스로 성장해서[115] 2년 연속 최하위였던 팀을 25년 만의 리그 우승으로 이끌어[116] 포스트시즌 첫 등판이 된 지바 롯데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1차전에서는 첫회의 1점을 지켜내고 무4구 완봉승을 올렸다.[117]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일본 시리즈에서는 1차전과 6차전에 선발로 나왔는데 총 15이닝을 탈삼진 20개, 2실점으로 호투하여 팀은 우승을 놓쳤지만 앞서 언급했던 준수한 성적을 남긴 공로로 감투 선수상을 수상했다.[118][주 13]

11월 22일에 열린 사와무라 에이지상 선정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첫 수상한 것 외에[120] 최우수 배터리상[121], 골든 글러브상[120][122], 베스트 나인을 첫 수상[123]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12월 15일에 개최된 NPB AWARDS 2021에서 1위 283표·2위 1표·3위 1표 등 총 1419점으로 퍼시픽 리그 MVP 첫 수상을 차지했다.[124][주 14]

2022년

2022년 5월 14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1월 27일에 재계약 협상을 실시하여 2억 2,000만 엔이 상승한 추정 연봉 3억 7,000만 엔에 서명했다.[127] 프로 6년차의 연봉 3억 엔 돌파는 오릭스 구단에 있어서의 가장 빠른 기록이며 고졸 6년째에는 다르빗슈 유의 3억 3,000만 엔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액이 됐다.[128] 정규 시즌에서는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투수로 지명되면서[129] 세이부와의 개막전에서 시즌 첫 등판 및 첫 선발로 나서 8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팀의 개막전 연패를 10으로 막아내면서 12년 만의 개막전 승리를 안겼다.[130] 4월 9일 지바 롯데전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개막 3연승을 기록했는데[131] 작년부터 자신의 18연승을 달리며 구단 최장 기록(17연승[주 15])을 경신했다.[132] 이어진 19일의 소프트뱅크전에서도 8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이 없어서 335일 만에 패전 투수가 됐다.[133] 5월 3일 소프트뱅크전에서 자신의 최악의 기록인 7실점(6자책점)을 내주는 등 5와 1/3이닝으로 강판돼 패전 투수가 됐고[134] 몸 상태를 고려하여 다음날인 4일에 출전 선수 등록이 말소됐다.[135] 최단 10일 만에 복귀한 5월 14일 지바 롯데전에서는 8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136] 6월 18일 세이부전에서는 9이닝 1볼넷 9탈삼진이라는 내용으로 역대 86명째(97번째)가 되는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137][주 16] 6월에는 네 차례의 선발로 나오면서 3승 0패, 평균 자책점 0.56을 기록하며 통산 6번째 월간 MVP를 수상했다.[142] 7월 12일 종료 시점에서 15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9승 4패, 평균 자책점 1.72를 기록했고 다음날인 13일에 감독 추천으로 4회 연속 4번째로 올스타전에 출전하여[143] 2차전에 퍼시픽 리그 올스타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144] 9월에는 리그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2전 2승을 기록하는 등[145][146] 한 달 동안 다섯 차례의 선발 등판으로 4승 0패, 평균 자책점 1.38을 기록하여 그해 두 번째(개인 통산 7번째)인 월간 MVP를 수상했다.[147]

후반기에는 무패 기록과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는 등 최대 11.5경기 차로 역전 우승(리그 연패)에 큰 기여를 했다.[148] 그해 26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15승 5패, 평균 자책점 1.68, 승률 0.750, 탈삼진 205개의 성적으로 일본 프로 야구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투수 부문 4관왕’을 달성했다.[149] [주 17]

포스트시즌에서는 소프트뱅크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1차전에 선발 등판하여 8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151] 야쿠르트와의 일본 시리즈 1차전에도 선발로 나왔으나 5회 도중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는데[152] 이 경기에서 왼쪽 옆구리를 다쳐 당초 예정됐던 6차전 선발을 피하고도 팀은 26년 만에 일본 시리즈 정상에 올랐다.[153]

10월 24일에는 2년 연속 사와무라 에이지상 수상자로 결정되면서 2년 연속 수상은 2017, 2018년에 스가노 도모유키 이후 6번째이자 퍼시픽 리그 구단 소속 선수로는 사상 첫 쾌거를 이뤘다.[154] 그 외에 최우수 배터리상[155], 골든 글러브상[156], 베스트 나인도 모두 2년 연속 수상했다.[157] 더욱이 11월 25일에 개최된 NPB AWARDS 2022에서 1위 255표·2위 7표·3위 3표 등 총 1299점으로 2년 연속 퍼시픽 리그 MVP를 수상했다.[158][주 18]

12월 27일에 있은 재계약 협상에서는 2억 8,000만 엔이 상승한 추정 연봉 6억 5,000만 엔에 서명했는데 2018년 가네코 지히로의 6억 엔을 웃돌아 오릭스 구단 역사상 최고 연봉이 됐다.[160]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자세한 내용은 후술)을 거쳐 개막 일주일 전 팀에 합류했다.[161] 개막 6경기째인 소프트뱅크전에서 시즌 첫 등판 및 첫 선발로 나와[162] WBC의 영향을 고려하여 6이닝 85구를 던져 강판됐으나[163]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164] 그 후 5월에는 발열 증세로 열흘간의 이탈이 있었지만[165][166] 교류전에서는 3경기에 등판해 24이닝 동안 단 1실점의 내용으로 3전 전승을 거두었고 6월 13일 한신 타이거스전에서는 8이닝 2피안타 무실점 11탈삼진의 호투로 자신의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의 첫 승리를 장식했다.[167] 7월 8일 세이부전에서는 9이닝 5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하며 시즌 첫 완투승을 따냈다.[168] 이 경기를 종료한 시점에서 12경기에 선발로 나와 8승 3패 평균 자책점 1.79를 기록하여 같은 달 14일 플러스 원 투표에 의해 5회 연속 5번째로 올스타전에 출전 자격을 얻어[169] 7월 19일에 열린 올스타전 1차전에 퍼시픽 리그 올스타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170]

9월 9일 지바 롯데전에서 전후 사상 첫 2년 연속이자 일본 프로 야구 통산 100번째의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는데[171][주 19] 허용한 주자는 4사구로 출루했던 두 명뿐이었다.[173] 9월 24일 세이부전에서는 7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다르빗슈 유(2007~2009년) 이후 14년 만이자 구단에서는 야마다 히사시(1976~1979년) 이후 44년 만에 3년 연속 15승째를 올렸다.[174] 9월과 10월에는 4승 1패, 평균 자책점 0.49를 남기는 등의 활약으로 4년 연속이자 통산 8번째의 월간 MVP를 수상했다.[175] 최종적으로 평균 자책점은 커리어 하이가 되는 1.21을 기록했는데 이는 퍼시픽 리그 역대 2위의 높은 기록이었다. 여기에 평균 자책점에 더해 16승 6패, 승률 0.727, 탈삼진 169라는 성적으로 자신이 가진 프로 야구 기록을 갈아치우는 ‘3년 연속 투수 부문 4관왕’을 달성하고[176] 팀의 리그 3연패를 달성하는 일등공신이 됐다.[177]

포스트시즌에서는 지바 롯데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1차전에 선발로 나오면서 첫회에 3실점을 내주는 등 7이닝 10피안타 5실점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타선의 대량 지원도 있어 승리 투수가 됐다.[178] 한신과의 일본 시리즈 1차전에서는 개인 최악의 기록인 7실점을 내주고 6회 도중에 강판돼 패전 투수가 됐는데[179] 2승 3패로 일본 시리즈 우승의 유리한 고지에 오른 6차전에서는 초반에 선제점을 허용하는 등 다소 불안정한 투구를 보였지만 막판에 컨디션을 끌어올려 9이닝 138구 1실점의 완투로 자신의 일본 시리즈 통산 5번째의 등판 끝에 첫 승을 올렸다.[180] 또한 이 경기에서 기록한 14탈삼진은 일본 시리즈 단일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경신했다.[181] 이 승리로 대전 성적을 3승 3패가 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는데 팀은 7차전에서 패하여 2년 연속 일본 시리즈 우승을 놓쳤지만[182] 6차전에서 일본 시리즈 신기록인 14탈삼진을 기록한 공로로 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10월 30일에 3년 연속 사와무라 에이지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는데 세 차례 수상은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이며 3년 연속 수상은 가네다 마사이치 이후 65년 만에 역대 두 번째가 됐다.[183] 더 나아가 최우수 배터리상[184], 골든 글러브상[185], 베스트 나인도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186] 11월 28일에 개최된 NPB AWARDS 2023에서 1위 259표·2위 5표·3위 1표 등 총 1311점으로 야마다 히사시(1976~1978년), 이치로(1994~1996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3년 연속 퍼시픽 리그 MVP를 수상했다.[187][188]

시즌 종료 후인 11월 5일에 포스팅 시스템을 이용한 MLB 도전이 승인됐고[189] 11월 21일 MLB에의 신청 수리가 완료되면서 MLB 구단과의 협상에 들어갔다.[190]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

2023년 12월 2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12년 총액 3억 2,500만 달러(약 465억 엔)에 계약을 맺었다.[191] 이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와 맺은 9년 총액 3억 2,400만 달러를 제치고 메이저 리그 투수로는 사상 최고 액수이며 6년차와 8년차 종료 시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191] 친정팀 오릭스로의 포스팅비는 5,062만 5,000달러(약 72억 엔[주 20])이다.[191] 등번호는 오릭스 시절과 마찬가지로 18번이 됐고 다저스의 일본인 선수로는 구로다 히로키마에다 겐타 다음으로 세 번째이다.[192] 같은 달 28일에 입단 기자회견을 갖고 다저스 입단을 결정한 이유는 “계속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했고, 거기서 가장 가까운 곳이 다저스라고 느꼈다”고 말했다.[193] 야마모토는 또한 자신보다 먼저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계 톱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선수와 같은 팀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건 특별한 일이다. 나의 야구 인생은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
 
— 야마모토 요시노부[194]

2024년

3월 11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공식 발표됐다.[195] 3월 15일에는 다저스의 코치진, 선수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고[196] 3월 20일에 개막 로스터에 진입했다.[197] 3월 21일에 열린 개막 2차전에 선발 등판하여 메이저 리그 데뷔전을 치렀지만 첫회에 제구력 난조로 43개의 공을 던져 5실점을 내주고 강판됐다.[198] 다저스 선수가 데뷔전에서 한 경기 5실점을 내준 것은 1958년 랄프 모리엘로(영어판) 이후 두 번째다.[198] 또한 평균 자책점은 45.00을 기록하면서 이가와 게이, 후지나미 신타로를 뛰어넘은 선발 등판한 일본인 투수가 메이저 리그 데뷔 무대에서의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199] 4월 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MLB 데뷔 첫 승리를 따냈다.[200]

국가대표 경력

멕시코 대표팀과의 평가전

2019년, 일본 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되면서 3월 10일에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구원 투수로서 실전 등판을 이뤘다.[201]

제2회 WBSC 프리미어 12

2019년 시즌 종료 후 11월에 개최된 제2회 WBSC 프리미어 12에서 일본 대표팀에 공식 합류했다. 당초 라쿠텐의 구원진에서 발탁된 마쓰이 유키, 모리하라 고헤이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함에 따라 같은 해 정규 시즌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셋업맨[202]으로 기용돼 일본의 대회 첫 우승에 기여했다.

도쿄 올림픽

2021년 6월 16일에 도쿄 올림픽 야구 일본 대표팀에 발탁됐다.[203] 이 대회에서 예선 1차전 상대인 도미니카 공화국전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204] 준결승전인 대한민국전에서도 선발 등판해 5와 1/3이닝을 던져 5피안타 2실점으로 강판했다.[205] 팀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고[206] WBSC(세계 야구 소프트볼 연맹)가 발표한 올 올림픽 팀 우완 투수 부문에 선정됐다.[207]

제5회 WBC

2023년 1월 6일에 제5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일본 대표팀에 발탁됐다.[208] 예선 1라운드 4차전 상대인 오스트레일리아전에 선발로 나와 4이닝 1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의 호투로 예선 1라운드 1위로 올라선 것에 기여하는 역할을 했다.[209] 준결승전을 앞둔 시점에서 결승에서의 선발 등판도 예상했었지만[210] 준결승전인 멕시코전에서는 3점 뒤진 5회부터 등판해 3과 1/3이닝 2실점 4탈삼진으로 강판했다.[211]

선수로서의 특징

2023년 투구 데이터[212]
구종배분
%
평균 구속
km/h
스트레이트40.7153.0
스플릿26.3144.4
커브15.7123.4
컷볼8.7147.7
슈토[213]7.0151.5
슬라이더1.6136.3

평균 153km/h(2023년 시즌[214])·최고 속도 159km/h를 측정하는 스트레이트(직구)[215]슬라이더, 스플릿, 커브, 슈토[213], 컷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구사하며[5][9] 그 중에서도 스플릿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216]

투구 폼은 스리쿼터[216]이며 투구 동작시 상체를 들이밀면서 릴리스에서 왼발을 당기는 투구 폼의 소유자로 투구 시 하체 쓰임새[16]와 필딩에 대한 평가도 높다.[217] 프로 야구의 우완 투수로는 보기 드물게 위의 폼을 익히게 된 계기는 오릭스 1년차(2017년)의 비시즌에 참가한 쓰쓰고 요시토모 등과의 합동 자율 훈련에서 신체의 강도, 유연성, 연동성 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훈련 방법을 배운 데 있다.[218] 이를 계기로 브릿지 운동 자세에서 손발을 올리거나 몸을 회전시키는 등의 움직임을 단련하는 ‘강화 체조’[219]를 매일 3시간에 걸쳐 실행에 옮겼다.[220] 쓰쓰고와 함께 사사하는 트레이너의 권유로 플라스틱 재질의 창(무게 400g)을 사용한 자벨릭 슬로[221]와 해머와 비슷한 도구(무게 약 4kg)를 사용한 원운동도 훈련에 도입했다.[222] 투구폼의 특징은 창던지기에서 힌트를 얻은 팔던지기인데 이 투구폼은 자신의 틀을 확립하고 있으며, 나쁘면 그 이전의 투구폼으로 되돌릴 수 있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췄다. 전도유망한 젊은 선수가 합동 자주 훈련 때 안일하게 흉내내다가 오히려 투구폼을 무너뜨리는 사례도 있었다.[223][224]

오릭스에서의 1년차에는 선발 등판 때 상대 타자에게 버티는 일이 많았다. 투구 수를 줄일 목적으로 시즌 종료 후 컷볼을 강화[225]했더니 최고 속도가 150km/h를 웃돌았다.[226][227] 선발로 복귀한 2019년 춘계 스프링 캠프에서는 투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컷볼과 반대 방향으로 변화되는 슈토 던지는 법을 습득했다. 습득에 있어서는 랜디 존슨이 현역 시절에 던졌던 투심 잡는 방법을 참고했다고 한다.[213][228] 스플릿도 빠른 편인데, 최고 시속 150km/h 이상의 구속을 기록했다.[229]

당시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이나바 아쓰노리로부터는 오릭스에서의 2년차(2018년)부터 ‘강한 공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아[230] 이듬해 2019년부터 대표로 발탁했다. 오릭스의 OB이자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이가와 게이로부터 4년차(2020년)인 정규 시즌 개막 직후에 “150km/h대의 직구와 같은 팔동작으로 포크볼을 던질 수 있는 투수는 MLB에도 극히 적은 편이다. (좌완 투수인) 나보다 몇 배 많은 능력을 갖고 있으니 그 직구를 던지기 전에 MLB에 도전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는 표현으로 야마모토에 대한 응원을 보낸 바 있다.[226]

에피소드

  • 애칭은 ‘욧시’(ヨッシー)[231], ‘요시’(ヨシ)[232]이다.
  • 이름인 ‘요시노부’(由伸)에 대해서는 어머니 이름이 들어간 ‘’, 아버지 이름이 들어간 ‘’자를 합쳐서 할머니가 지어줬다고 한다.[35] 하지만 일각에서는 ‘태어난 연도인 1998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하여 활약했던 다카하시 요시노부의 이름을 따서 요미우리팬인 아버지가 이름을 지어줬다’는 내용의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었다.[11]
  • 특기는 어디서나 잠을 잘 자는 것인데 버스로 이동할 때 잠깐이라도 앉아있으면 쪽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주변이 시끄러워도 아무렇지 않게 잘 수 있다는 것이다. 잘 자면서도 피로가 쌓지 않을 정도의 성격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있다.[233]
  • 자신보다 2살 위인 돈구 유마와는 ‘친정이 소꿉친구’라는 사이로 어릴 적부터 사이가 좋았고 소년 야구팀 시절을 거쳐 오릭스에서 팀 동료로 발전했다.[234] 돈구는 내야수로 등록된 상태에서 2019년 오릭스에 입단했지만 후에 원래 포지션인 포수로 복귀함에 따라 2020년 3월 10일의 시범 경기(교세라 돔 오사카에서의 주니치 드래건스전)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실전에서 야마모토와 배터리를 구성했다.[235] 2023년 5월 13일의 소프트뱅크전에서는 처음으로 야마모토와 함께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돼 히어로 인터뷰의 주인공으로 나선 적도 있다.[236]
  • 미야코노조 고등학교 야구부 팀 동료로 도고 쇼세이의 친형이 있었던 인연으로 자신보다 2살 어린 도고와도 중학교 시절부터 안면이 있다. 도고에겐 세이신 우르술라 가쿠엔 고등학교 입학 전에 ‘(장래에 본인이 있는 NPB로) 같이 야구하자’고 말을 걸었고 재학 중 사인 요청에 응한 적도 있다고 한다. 도고는 졸업 후 요미우리에 입단하면서 야마모토와 마찬가지로 프로 1년차부터 1군 공식전에서 선발승을 거둔 것 외에 2년차에도 성적을 크게 늘리고 있다.[237]
  • 웨이트 트레이닝은 전혀 하지 않는다. 2020년 비시즌에 옛날 여성이 쌀가마니를 짊어지는 사진을 보고 “‘짊어질 수 있나?’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요령을 알기 때문에 들고 옮길 수 있다. 인간에게는 그럴 정도의 힘은 있을 거다”, “근육이 아니다. 자기 몸의 중심 위치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힘으로 들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태우는 것이다. 던지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본다”라고 생각했기에 그러한 인식이 강해졌다.[238] 한편 고등학교 1학년 겨울부터 체중이 줄어드는 과도한 달리기를 멈추고 증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훈련 메뉴를 재검토한 것이 구속 향상의 성공적인 체험으로 이어졌다고 한다.[239]
  • 전속 영양사를 고용해서 식단을 관리하고 있으며 몸이 차가워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가게 등에서 나오는 얼음물은 마시지 않는다.[240]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매일 먹고 싶을 정도’라는 야키니쿠이지만 영양사의 지도로 절제하고 있다.[241] 싫어하는 음식은 피망이다.[242]
  • 도쿄 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을 획득한 영예를 기리기 위해 2021년 12월 18일에 오카야마현 비젠시의 JR 인베역 북쪽 출구에 기념 골드 포스트(제34호)가 설치됐다(골드 포스트 프로젝트[243]).

상세 정보

출신 학교

  • 미야코노조 고등학교

선수 경력

NPB
MLB
국가 대표 경력

수상·타이틀 경력

타이틀

수상

NPB
국제 대회
기타
  • 오카야마현 현민 영예상(2021년)
  • 비젠시 시민 영예상 (2021년)
  • 미야코노조시 시민 영예상 특별상(2023년) ※특별상 제1호
  • 비젠시 스포츠 현창(2023년)
  • 스포츠랜드 미야자키 특별 표창(2023년)

개인 기록

NPB

첫 기록(투수)
  • 첫 등판·첫 선발 등판 : 2017년 8월 20일, 대 지바 롯데 마린스 19차전(교세라 돔 오사카), 5이닝 1실점 6탈삼진으로 승패는 연결되지 않음
  • 첫 탈삼진 : 상동, 1회초에 윌리 모 페냐로부터 헛스윙 삼진
  • 첫 승리·첫 선발 승리 : 2017년 8월 31일, 대 지바 롯데 마린스 22차전(ZOZO 마린 스타디움), 5이닝 2실점 2탈삼진[246]
  • 첫 홀드 : 2018년 4월 28일, 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4차전(교세라 돔 오사카), 8회초에 2번째 투수로서 구원 등판, 1이닝 무실점
  • 첫 세이브 : 2018년 5월 1일, 대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 4차전(교세라 돔 오사카), 9회초에 3번째 투수로서 구원 등판·마무리, 1이닝 무실점
  • 첫 완투·첫 완투 승리·첫 완봉 승리 : 2019년 6월 28일, 대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 10차전(메트라이프 돔), 9이닝 무실점(5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기타
  • 투수 부문 3관왕 : 3회(2021년 ~ 2023년) ※역대 21번째, 3회 달성과 3년 연속은 모두 사상 최초
  • 투수 부문 4관왕(3관왕+최고 승률) : 3회(2021년 ~ 2023년) ※역대 12번째[113], 여러 차례는 사상 최초
  • 투수 부문 5관왕(4관왕+최다 완봉) : 2회(2021년, 2022년) ※역대 8번째[247] 다른 투수와 5개 부문 중 하나로 나란히 투수 부문 5관왕 달성은 사상 최초[주 21]
  • 투수 부문 7관왕(7관왕+최다 투구 이닝+최다 완투) : 2회(2021년, 2022년) ※1938년 빅토르 스타루힌, 1943년 후지모토 히데오에 이은 역대 3번째, 양대 리그제 이후 최초
  • 노히트 노런 : 2회 ※여러 차례 달성한 것은 역대 10번째[248]
    • 1회째 : 2022년 6월 18일, 대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 11차전(베루나 돔), 9이닝 102구 9탈삼진 1볼넷 무실점 ※역대 86명째(97번째), 구단 역사상 9명째(10번째), 허용한 주자가 1명뿐이었던(준퍼펙트 게임) 것은 역대 18명째(19번째)[249]
    • 2회째 : 2023년 9월 9일, 대 지바 롯데 마린스 19차전(ZOZO 마린 스타디움), 9이닝 102구 2사사구 무실점 8탈삼진 ※역대 100번째, 2년 연속 달성은 82년 만에 3번째, 양대 리그제 이후 처음[248]
  • 10대 시즌 30HP : 2018년 ※사상 최초[250]
  • 5년 연속 시즌 WHIP 0점대 : 2019년 ~ 2023년 ※퍼시픽 리그 기록, 역대 2위 타이 기록[251]
  • 시즌 평균 자책점 1.21 : 2023년 ※1956년 이나오 가즈히사(1.06)에 이은 퍼시픽 리그 역대 2위[252]
  • 시즌 피홈런 2개 : 2023년 ※규정 투구 이닝을 도달한 투수로는 양대 리그제 이후 최소 기록
  • HR/9 0.1098 : 2023년 ※1956년 이나오 가즈히사에 이은 양대 리그제 이후 역대 2위[253]
  • HR/9 리그 1위 : 4회(2019년, 2021년 ~ 2023년) ※양대 리그제 이후 최다 기록[253]
  • 한 이닝 3사구 : 2020년 7월 5일, 대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 6차전(메트라이프 돔), 6회말에 야마카와 호타카, 나카무라 다케야, 기무라 후미카즈에게 사구 ※최다 타이 기록, 역대 11번째[254]
  • 25이닝 연속 탈삼진 : 2020년 7월 26일 ~ 8월 25일 ※일본인 2위, 역대 4위[255][256]
  • 시즌 15연승 : 2021년 5월 28일 ~ 10월 25일 ※역대 9번째, 구단 기록[257]
  • 일본 시리즈 20탈삼진 : 2021년 ※6경기로 치른 일본 시리즈로서는 역대 3위
  • 일본 시리즈 한 경기 14탈삼진 : 2023년 6차전 ※역대 최다 기록[258]
  • 일본 시리즈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 : 2회(2021년 6차전, 2023년 6차전) ※역대 4번째, 최다 타이 기록[258]
  • 클라이맥스 시리즈 17이닝 연속 무실점 : 2021년, 2022년 ※와쿠이 히데아키, 스가노 도모유키와 나란히 최다 타이 기록
  • 개막전 선발 투수 : 2회(2021년, 2022년)
  • 올스타전 출장 : 5회(2018년, 2019년, 2021년 ~ 2023년)

MLB

등번호

연도별 투수 성적














4






















4














W
H
I
P
2017년오릭스550001100.50010923.2323701200014145.321.65
2018년54000042132.66721353.04041612462019172.891.06
2019년20201108600.571553143.0101836031273137311.950.96
2020년18181018400.667494126.282637061491034312.200.94
2021년262664118500.783736193.2124740022063037301.390.85
2022년262642115500.750747193.0137642052050042361.680.93
2023년232321016600.727636164.0117228061690027221.210.88
통산 : 7년17211814837029132.7073488897.0633362061259221012101811.820.94
  • 2023년 시즌 종료 기준
  • 굵은 글씨는 시즌 최고 성적.

연도별 투수(선발) 성적 소속 리그내에서의 순위





















201719퍼시픽 리그-------
201820-------
2019212위2위--5위4위1위
2020224위-7위3위4위1위2위
2021231위1위1위1위1위1위1위
2022241위1위1위1위1위1위1위
2023255위4위1위1위2위1위1위
  • ‘-’는 10위 미만(평균 자책점에 있어서의 규정 투구 이닝 미달도 ‘-’로 표기)
  • 연도에서 굵은 글씨는 규정 투구 이닝을 도달한 연도, 황금색으로 음영된 부분은 최우수 선수상(MVP) 수상 연도

WBSC 프리미어 12에서의 투수 성적



























4














2019일본50000195.050000600111.80

올림픽에서의 투수 성적



























4














2020일본220004311.1702021810221.59

WBC에서의 투수 성적



























4














2023일본21100277.1402001200222.45

연도별 수비 성적

연도소속투수












2017오릭스501001.000
2018543611.900
201920823041.000
202018420011.000
2021261131021.000
202226133212.978
2023231030041.000
통산17249143214.990
  • 2023년 시즌 종료 기준
  • 굵은 글씨는 시즌 최고 성적.
  • 연도에서 굵은 글씨골든 글러브상 수상 연도

각주

주해

출전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