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내전
앙골라 내전(포르투갈어: Guerra Civil Angolana)은 1975년 11월 11일부터 2002년 4월 4일까지 앙골라에서 일어난 내전이다. 전쟁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 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 완전독립 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이 전쟁은 소련, 쿠바, 남아프리카 공화국, 미국과 같은 경쟁국들에 의해 냉전의 대리 전쟁터가 되었다.[53]
앙골라 내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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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과 남아프리카 국경 전쟁의 일부 | |||||||
![]() 앙골라 내전 지도. 검은색이 앙골라, 붉은색은 MPLA의 군사 지원국, 주황색은 MPLA의 비전투 지원국, 청색은 UNITA 및 FNLA의 공동 교전국, 하늘색은 UNITA와 FNLA의 비전투 지원국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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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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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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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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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규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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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500,000명~ 800,000명 사망 및 4,000,000명 이산[51][52] |
MPLA와 UNITA는 앙골라 사회에서 서로 다른 뿌리를 가지고 있었으며,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지도력을 가지고 있었다. 세 번째 운동인 앙골라 민족해방전선 (FNLA)은 독립 전쟁 중에 독립을 위해 UNITA와 함께 MPLA와 싸웠지만, 내전에서는 거의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다. 게다가, 분리주의 무장 단체들의 연합인 카빈다 월경지 해방전선(FLEC)은 앙골라로부터 카빈다 지방의 독립을 위해 싸웠다.[54] 쿠바 군인들의 도움과 소련의 지원으로 MPLA는 재래식 전투의 초기 단계에서 승리하여 루안다에서 FNLA를 축출하고 사실상의 앙골라 정부가 되었다.[55] FNLA는 해체되었지만, 미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지원을 받은 UNITA는 동부와 남부의 기지에서 MPLA-정부를 상대로 비정기적인 전쟁을 계속했다. 2002년 MPLA가 승리를 거두었을 때, 앙골라에서 50만 명에서 80만 명 사이의 민간인이 사망했고 4,000,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앙골라 내에서 이산되었다.[52][51]
앙골라 내전에서 소련과 미국이 각각의 동맹국들과 함께 서로 대립하는 파벌들에게 원조를 제공했기 때문에, 이 전쟁은 널리 냉전의 대리 충돌로 여겨진다. 이 분쟁은 이웃한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벌어진 제2차 콩고 전쟁과 그리고 남쪽의 남아프리카 국경 전쟁과 밀접하게 연관되었다.[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