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딘친칠라쥐

부딘친칠라쥐(Abrocoma budini)는 친칠라쥐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 아르헨티나에서만 발견되며, 서식하고 있는 바윗틈에서 포획한 4마리의 표본에 대한 분석에 기초하여 분류가 이루어졌다. 특히 카타마르카주 오트로 세로에서 알려져 있으며, 해수면 위 해발 3,000m 이상의 바위 지역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자들은 카타마르카 주의 시에라 데 암바토와 라리오하주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2년 오클라호마 대학교의 브라운(Braun)과 마레스(Mares)는 부딘친칠라쥐를 조사했고, 별도의 종으로 확인했다.[2] 아직 정보가 충분히 않아서,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이 "정보부족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부딘친칠라쥐
생물 분류ℹ️
계:동물계
문:척삭동물문
강:포유강
목:쥐목
아목:호저아목
과:친칠라쥐과
속:친칠라쥐속
종:부딘친칠라쥐
(A. budini)
학명
Abrocoma budini
Thomas, 1920
보전상태


정보부족(DD):: 직간접적 정보 부족으로 평가 불가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1]

분류학

1920년 영국자연사박물관에서 근무하던 영국 동물학자 토머스()가 처음 기재했다. 학명과 통용명은 토머스와 함께 일하던 아르헨티나 표본 수집가 부딘(Emilio Budin)의 이름에서 유래했다.[3] 1940년 엘러만(Ellerman)이 회색친칠라쥐의 아종으로 간주했지만, 2002년 브라운과 마레스가 별도의 종으로 분류했다.[4]

보전 상태

부딘친칠라쥐가 서식하는 분포 지역 내 축산 농민들의 의도적이고 통제적인 방화때문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보호 지역은 알려져 있지 않다. 이외에는 부딘친칠라쥐에 대해 알려진 것이 없다.[5]

보전 등급을 정하기 위해 필요한 개체수와 개체군 크기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기 때문에 국제 자연 보전 연맹이 "정보부족종"으로 분류하고 있다.[1]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