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선 천문학

감마선천문학(Gamma-ray astronomy)은 전자기 복사 중 가장 에너지가 큰(광자 에너지 100 킬로전자볼트 이상) 감마선을 통해 하늘을 관측하는 관측천문학 분야이다.

페르미 감마선 우주망원경이 3년에 걸쳐 촬영한 전천의 감마선 사진.

메가전자볼트급 감마선은 태양플레어 또는 지구 대기에서도 발생하지만 기가전자볼트급 감마선은 태양계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 때문에 감마선은 태양계 외부천문학, 특히 외부은하천문학 연구에 큰 중요성을 갖는다. 감마선이 방출되는 기작은 다양하다. 전자-양전자 쌍소멸, 콤프턴 산란처럼 엑스선을 방출하는 기작과 동일하되 그 에너지가 더욱 큰 경우, 초신성이나 극초신성에 의해 우주 공간에서 감마 붕괴가 일어나는 경우,[1] 펄사블레이자 같은 극단적 환경에서 발생하는 경우 등이 있다. 관측된 가장 높은 광자 에너지는 테라전자볼트 급이다. 2004년 게 성운 펄사에서 80 테라전자볼트의 광자가 관측되었다.[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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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