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시로 단층

가미시로 단층 (神城断層) 은 일본 나가노현에 있는 단층이다. 이토이가와-시즈오카 구조선 단층대의 일부이다.[1] 2014년 규모 6.7의 나가노현 가미시로 단층 지진을 일으켰다.

가미시로 단층
神城断層
가미시로 단층 지진으로 발생한 지표변위
국가일본의 기 일본
나가노현
지구조
오호츠크판 내부
상태활성단층
지진나가노현 가미시로 단층 지진
성향역단층

지각변동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단층 파괴 길이는 약 20km로 하쿠바촌에서 오타리촌에 걸쳐져 있는 31km 길이의 가미시로 단층 북쪽이 단층 활동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9km에 걸쳐 지표면에서 지진 단층의 활동 흔적을 볼 수 있다.[2] 1996년 지진조사연구회가 공표한 평가에선 가미시로 단층의 길이는 약 26km라고 발표했으나 추후 조사를 통해 북쪽에 단층이 더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지형이 발견되었으며 중력 이상도 관측해 가미시로 단층의 북쪽을 더 연장할 것인지 논의할 단계에 있었다.[3][4] 지진 후 관찰한 지각변동과 여진 분포 분석을 통해 가미시로 단층 동쪽에 나란히 있는 오타리-나카야마 단층도 동시에 단층 활동을 일으켰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5]

지진조사연구추진본부는 지진 발생 다음날인 11월 23일 임시회를 열고 지진활동평가를 발표하였다. 여기서 "2014년 나가노현 북부 지진은 가미시로 단층의 활동으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향후 추가조사를 통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 당시에는 가미시로 단층의 26km 중 짧은 15km 지역만 움직여서 일어났던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었다.[6] 2주 후인 12월 9일에는 지진조사위원회가 제차 지진활동평가를 발표한 후 가미시로 단층 일부와 북쪽 연장지역이 활동한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11월 23일 신슈 대학의 히로이치 다이스케 교수와 연구진들이 실시한 현장조사에서는 하쿠바촌의 오이데 지구 등 약 20곳에서 지표면에 단층 단차와 습곡이 생겨난 것을 확인하였다.[7] 또한 소지마 지구에 생긴 지표단층은 히메카와 제2댐을 건설한 후 만들어진 인공호로 물 속에 있던 지역[8][9]이라 알져진 단층추적선상에 없던 지역이었다. 또한 도호쿠 대학 재해국제연구소의 조사에서는 진원단층이 더욱 길게 뻗어 있어 지표상에 드러난 지진 단층은 미나미카미시로역 동쪽에서부터 시나노모리우에역 동쪽까지 대략 9km 정도 더 걸쳐져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가미시로 미카이치바 지구 남쪽에서는 눈에 띄는 단층 변위가 없었다고 발표했다.[10]

같이 보기

각주